대림 시기 2부(12/17 ~ 12/24)가 시작되었다. 교회의 가르침은 그동안 1부(11/30 ~ 12/15)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종말론적 준비 기간이었다면 2부는 드디어 오시는 주님의 성탄을 기쁘게 준비하는 때이다.
대림 시기도 이렇게 나눠지는데 한 해 영적 달력을 보면 대림, 성탄, 연중, 사순, 부활, 연중시기를 마치고 다시 대림으로 순환한다.
“반복되는 전례 참여가 단순히 의식이 아니라, 그리스도 신앙의 핵심이며 하느님과의 만남, 신비를 체험하는, 거룩하고 장엄한 길입니다.”
라칭거 추기경(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직선이 아니라 순환이므로 보잘것없는 나의 반복되는 일상도 날마다 근면하고 성실하게 수행한다면 거룩함과 장엄함으로 나아가는 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