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신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유투브를 보았다. 신부는 교구 신부와 수도회 신부로 나뉜다 한다. 소속이 다르며 수도회 신부는 입회 후, 1년 이상의 지원기, 청원기, 수련기, 4년 이상의 유기 서원기를 보내게 되고, 짤게는 7년 길게는 10년의 시간이 걸린다 한다.
교구 신부는 독신이어야 하며, 세례 받은지 3년이상, 고졸 혹은 동등학력 이상의 조건이 요구되며, 교구 성소국의 예비 신학교 모임을 1년이상 참여하여야 하며, 본당 신부의 추천 및 일정 수준 이상의 시험 성적이 요구되며, 자기 소개서와 교리 시험, 면접 등을 통과해야 신학교에 입학 할 수 있다고 한다.
신학교는 오전 6시에 기상, 6시30분 기도 및 미사, 9시 부터 오전 강의 (구약, 신약, 모세오경, 예언서등 교리 관련 이론 수업, 종교와 윤리등 인간을 연구하는 철학 수업, 성서를 이해하기 위한 히브리어, 라틴어 수업,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기 위한 강론 수업과 성가수업이 필수라 한다.) 오후 7시10분 묵주기도, 8시 대침묵,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매년 겨울 학교를 떠나는 부제를 위한 송별음악회, 2학년을 마친 후 1년 6개월의 군복무 하게 되며 이 후 1년의 사목 실습을 하게 되며, 군면제자는 3년간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3학년 부터는 독방 생활을 시작하며, 4학년에는 성직을 준비하는 과정/착의식이 진행 된다. 5학년에는 독서직 부여, 6학년에는 시종직 /성체분배 및 부제 서품과 7학년에는 부제들은 신부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이 후에 수품 성구를 정하게 되는데, 처음에 성소를 느끼게 되었던 구절, 힘들 때 힘이 되는 구절, 소망하는 사제의 모습을 그린 구절, 늘 함께 하고 싶은 하느님의 말씀중에 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제가 되려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10년동안 끝임없이 자기성찰과 공부,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사제가 될 수 있다. 모든 사제들은 초심을 잃지 않기를 오늘도 주님에게 간절히 기도를 하고 있다. 이글의 제목은 김영근 야고보 신부님의 수품 성구임을 알린다. 사제가 되기위한 10년, 그리고 사제로써의 25년 동안 하느님께 예배드리며, 기도하며 신자를 가르치고 봉사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