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인사드립니다~

십자가 밖에 on 02/03/2020 11:27 PM

찬미 예수님~^^

지난 1월 17일자로 하와이 한인성당에 새로 부임한 이득규 바오로 신부입니다^^

지난 시간 동안 눈으로만 보다가 이제야 인사 말씀을 드리네요~^^

참!!! 저는 말은 충청도 사투리를 쓰지만, 글은 표준어를 지향(?) 합니다~^^;;;; 참고해주시기를~

아무튼 우리 성당 홈페이지가 좋은 글과 행복한 일들로 넘쳐나기를 기도하고 또한 동참하겠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크고 심각한 일은 아니고요^^

1) 이번 주 강론이 3분 정도 분량만 올라왔네요. 이유인즉 기계상의 문제로 인해서 녹화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죄송합니다~^^;;;

몇 분이나 강론을 기대하시고 보시는지 저는 모릅니다만, 성당에 부득이하게 나오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것 같아서 진행하고 있는 일인데, 이런 불상사가 생겼네요~^^;;;;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항상 강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렇게 녹화를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항상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 같아서.... 강론 준비도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네요..^^;;;;

 

2) '푸른산' 형제님의 글을 읽고 말씀드립니다.

'피지'의 아이들에게 영문으로 된 책을 도네이션하기를 제안하셨는데요. 이러면 어떨까? 싶어요.

본당 주보에 공지를 올리고 본당 전체 신자분들에게 협조를 구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모집 기간도 1-2달 정도로 좀 더 길게 잡아보면, 개인적으로 하시는 것보다는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먼저 사회복지위원회에 협조를 구해야겠지만, 본당 차원에서 이런 일을 도모해보는 것도 더 좋을 것 같네요.

'금란지계'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일은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힘을 합치면 더 좋은 향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 글을 보시고, 제 제안이 좋다고 생각이 드시면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진행을 해보도록 할께요.

물론, 부담스러우시다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이런 좋은 일은 조용히 진행하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이니까요. 또한 이 일의 시작은 형제님이시니까요.

 

바오로 신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