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파손된 정도가 차량의 가치를
훨씬 초과할 때 운행 가능한 상태라도
보험회사에서는 폐차 결정을 내린다.
수리비용이 차량 가치의 70% - 80%를
상회할 경우 그렇게 처리한다고 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토털처리’라 하던가.
지금껏 세운 내 마음의 성전도 환전꾼
비둘기상들이 날파리처럼 들끓는다면
이 사순에 토털처리하고 주님께 새로
지어주십사 겸허히 청하는 건 어떨까?
“성전을 허물어라.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