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

사랑의길 on 07/19/2020 04:23 PM

 

한국에서 7,80년대 간첩 사건

피고인 중 최근 10 년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은 사람은

301명에 이른다고 한다.

지난 4,50년 당사자와 가족은

빨갱이로 낙인찍혀 온갖 수모와

불이익을 당한 반면 이들을

간첩으로 조작했던 관계자들은

훈장과 특혜로 호의호식했다.

이들 사건과 관련 훈.포장을 받은

특혜자들이 170명 이상이란다.

재심에서 불법구금과 고문사실이

드러난 만큼 301명의 보상과

명예 회복도 중요한 일이지만

170여 명의 훈.포장을 박탈,

역사의 가라지로 처벌하는 일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당신의 힘이

정의의 원천입니다.”(지혜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