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앞에 제 앎이 있사오니
임 앞에 제 모름이 있사오니
임께서 열어주신 곳에
제가 들어가거든 맞아주소서.
임께서 닫아거신 곳에
제가 두드리거든 열어주소서.
임을 생각하고 싶습니다.
임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임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는 임의 물레에 걸린
진흙이오니 눈에 드는
임의 그릇이 되게 하소서.
저는 임의 그물에 걸린
물고기이오니 임 뜻이
제 삶의 전부가 되게 하소서.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도 내 손에 있다.”(예례 18,6)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