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침 주방 책임 수녀가
끼니가 떨어져 안절부절했다.
그때 갑자기 캘커타 학교들로
배급될 빵이 휴교로 말미암아
’사랑의 선교회’로 배달되었다.
관할 주교님께서 늘 수도회의
경제적인 문제를 걱정하실 때
“주님께서는 이곳에서도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했던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증언,
“아이들과 7,000명 식구들이
이틀 동안 그빵을 먹었습니다.
우리는 일생동안 그렇게 빵을
풍족히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누구도 온 시내의 학교들이 왜
휴교를 했는지 몰랐어도 저는
이것이 하느님의 신비, 사랑의
배려라는 걸 분명 알았습니다.”
“모두 배불리 먹었다.”(마태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