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손길이 닿았을 때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지난 달 규모 7.2의 강진이 강타한
터키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서 생후
14일 된 여아를 구출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던 한 구조대원의 탄성이다.
그는 대원들 중 몸집이 가장 작아서
잔해 틈을 비집고 들어가 붕괴한 지
48시간 만에 아이를 구했다고 한다.
오늘 지붕을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중풍 환자를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내려보내는 긴급구조대원들이 있다.
이 장면 앞에 감동하신 예수님께서
바로 병든 이를 고쳐주시지 않는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루카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