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전체가 무너지는 대멸종이
시작됐는데 당신들은 영구적인 경제
성장이란 동화를 거론하며 오로지 돈
타령만 하고 있어 우리를 실망시켰다.
미래 세대가 당신들을 주시하고 있다.
이를 저버리면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
지난 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스웨덴 출신
10대 환경투사 그레타 툰베리는 매우
날 선 어조로 각국 정상들을 질타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는 인정
하면서도 트럼프 "행복한 어린 소녀",
러시아 푸틴 "세상은 무척 복잡하다",
프랑스 마크롱 "너무 급진적이다" 등
책임 있는 세계 지도자들은 조롱하고
철딱서니 없는 말로 타박하기 바빴다.
엘리야를 고대한다며 실상 나타나자
문전 박대한 사람들과 같다고나 할까?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마태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