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사랑의길 on 01/17/2021 11:38 AM

 

“오래 사귄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친구를 새로 사귀는

친구들마다 소개하지 않겠습니까?

참 좋은 친구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세례성사 전 면담을 마치고 마지막

본당 신부님이 내게 주신 말씀이다.

그때는 사실, 참 좋은 친구 예수님?

뜨악했지만 스무 해 넘게 예수님을

친구로 받아들여 사겨와 놓고 한번

제대로 다른 친구에게 소개했던가?

혹 여태 참 좋은 친구로 못 느껴서?

 

“그가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눈여겨보며 이르셨다.”(요한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