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특유의 음성으로 행한 평양탈환
시민대회의 연설 중 한 토막이다.
미국의 국부 벤쟈민 프랭클린이
운영했던 신문의 만화 제목으로
‘뭉치지 않으면 죽는다(Join, or
Die)’에서 유래하였다 알려졌지만
원전은 이솝 우화로 ‘뭉치면 서고,
흩어지면 넘어진다’라는 격언이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 정신적으로는
하나가 돼 연대하되 물리적으로는
각자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
“누구나 그분에게
밀려들었기 때문이다.”(마르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