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신자들이 우리 교리를
공격하는 타겟이 두 지점이다.
먼저 ‘마리아교’가 아니냐이다.
이건 우리도 당연히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는다고 펄쩍 뛰며
마리아는 신앙의 모범으로서
공경할 뿐이라고 잘 대응한다.
다음은 성모님의 동정성이다.
그들은 이때 여지없이 마태오
(12, 46-50), 마르코(3, 31-35),
루카(8, 19-2) 복음의 관련있는
성구들을 들이대고 예수님이
설교 중일 때 이렇게 어머니와
‘형제와 누이’들이 찾아왔다며
마리아가 동정생활을 했는데
어떻게 형제와 누이가 있느냐,
꼼짝없는 증거라고 다그친다.
분명 아니지만 우리는 대부분
당시 유다사회 관습은 사촌도
같은 형제로 불렸다는 사실을
한번쯤은 들었을텐데 도대체
성경구절만 나오면 혼절하는
바람에 코만 벌름거릴 뿐이다.
그런데 개신교 내에 성모님의
예수님 동정 잉태를 부정하는
이들에 격노한 원로 코미디언
고 구봉서 장로님의 팩트폭격,
“제 서방(성 요셉)이 믿는데 왜
니들이 못 믿고 난리부르스야!”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마태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