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고(刻苦), ‘뼈를 깎는다’는 표현이다.
흔히 실패한 사람이 재기하였을 때나
자수성가한 이의 앞에 붙는 수식어다.
타골(打骨), ‘뼈를 때린다’는 말은 남을
속이는 언행에 대해 사실로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을 이르는 요즘 표현이다.
언제나 내 영혼의 타골장인 사도 요한,
오늘도 뼈를 때리는 통렬한 지적이다.
“누가 하느님을 사랑한다면서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눈
앞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1요한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