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Public Relations: 대중 관계)이란
마케팅 주체가 직접 이익이 없는 기부,
자선행사, 봉사활동 등을 통해 대중의
환심을 사기 위한 홍보 수단을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우스개 소리로 피할 건
‘피’하고 알릴 건 ‘알’리는 거라고 한다.
“누구에게든 말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오늘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낫게 해
주시며 함구할 것을 신신당부하셨지만
오히려 그는 소문을 내고 있지 않는가.
받은 은총이 있다면 피할 건 입으로써
막 떠드는 우쭐함이요, 알릴 건 사랑의
주님이시며 이는 삶으로써 실천함이다.
“그는 떠나가서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마르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