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사랑의길 on 04/25/2020 07:15 PM

 

소화 데레사 성녀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수련 수녀들을

지도하였다고 한다.

평소 이를 고깝게 여긴

수녀 하나가

어느날 사람들 앞에서

거칠게 말했다.

“네 자신이나 잘 돌보라구!”

“맞습니다, 저는 수녀님 생각보다

훨씬 더 불완전한걸요.”

데레사 성녀의 표정은

흥분한 상대와는

사뭇 달랐다고 한다.

겸손이란 자신의 결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데 있지않고

다른 사람이 지적할 때

기쁘게 받아 드리는 것을.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사도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