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소문났던 청빈 생활의 실천자이다.
재임(2010-2015) 동안 대통령궁을
노숙자들에게 내주고 자신은 원래
살던 농가에서 출퇴근, 화초 키우는
일을 하면서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1987년식 폴크스바겐 비틀을 직접
몰고 대통령 봉급 90%를 기부했다.
그가 위대한 대통령은 아닐지언정
지지율이 당선 때 52%보다 퇴임 때
65%, 사랑받는 대통령이 분명했다.
그의 더 높은 지지는 불의한 재물을
제대로 다룬 솜씨 때문 아니었을까?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루카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