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아버지가 외출 중에 깜박
잊어버린 일이 있어 집안에 있는
며느리에게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전화로 들려오는 며느리
“예~” 하는 뒤끝이 길고 흐려서
종일 기분이 찜찜하더란 것이다.
속내야 복잡하더라도 “넷!” 짧고
명료하게 답했더라면 혹 잃었던
마음이라도 다시 사지 않았을까?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마태 21,28)
사랑의길 on 12/15/2020 06:53 PM
어떤 시아버지가 외출 중에 깜박
잊어버린 일이 있어 집안에 있는
며느리에게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전화로 들려오는 며느리
“예~” 하는 뒤끝이 길고 흐려서
종일 기분이 찜찜하더란 것이다.
속내야 복잡하더라도 “넷!” 짧고
명료하게 답했더라면 혹 잃었던
마음이라도 다시 사지 않았을까?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마태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