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진

소위 백두혈통만 최고 권력을 잇는

북한의 체제는 5G 시대의 희극이다.

외교적으로야 타 정부 정치 제도를

이러니저러니 하면 내정간섭이지만

문명사적으로 왕조시대를 고집하는

비난받을 역사 퇴행이 아닐 수 없다.  

이 시대에 선출 받지 않고 같은 피

하나만으로 한 나라를 물려받는다?

그러나 남한도 경제 권력을 보시라.

앞다퉈 최고를 자랑하는 재벌들이

오직 자식에게 대물림하지 않는가.

서로 경쟁을 통해 능력을 검증받고

가치와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

피를 내세워 권력과 부를 세습하는

북한이나 남한의 반문명적 행태는

코로나와 함께 없애야 할 악습이다.

“왕홀이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으리라.”(창세 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