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지난 3월 27일에 발표된 코로나 19에 대한 호놀룰루 교구의 지침을 알려드립니다.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으로 인하여 지금껏 우리가 살아왔던 매일의 삶과 우리의 신앙생활이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 교구는 영적인 복지, 건강 그리고 신자들의 안전, 고용,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취약한 부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피하고 확산을 막기 위하여 4월 30일까지 우리가 집에 머물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교구청 직원들과 사제회의의 논의 후에 저는 아래의 결정들이 즉시 지켜지도록 결정하였습니다.
1) 교구의 모든 성당, 기도실, 경당, 센터, 그리고 활동은 공식적으로 2020년 4월 30일까지 또는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일반 사람들한테 개방하지 않는다. (이것은 계속 개방하도록 했던 지난 번 통보보다 더 제한적인 것으로, 최근 주지사 Ige가 선포한 제약을 근거로 하고 있다.)
2) 성유축성미사는 4월 2일(화) 저녁 7시에 유일하게 열릴 예정이지만, 이때에도 주교님과 전례에 필요한 소수의 봉사자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다. 앞서 알렸던 사제와 부제의 참석은 취소되었다. 교구 전례실은 성유를 모든 섬에 있는 본당으로 분배할 것이다.
3) 성주간, 파스카 성삼일 그리고 부활절 주일을 포함하여 지금부터 4월 30일까지 모든 전례 및 성사 거행이 취소된다.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할 주일 미사는 2020년 4월 30일까지 관면된다. [사제는 개인적으로 미사를 집전하되, 특히 미사에 참석하기를 원하고, 미사에 필요한 전례 봉사자만 함께 할 수 있다. 우리는 본당 사제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본당신자들에게 전례를 생중계하고, 이것을 신자들이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권장한다.]
4) 일반적으로 부활성야때 거행되는 선발된 사람들에 대한 입문성사(세례성사, 견진 성사, 첫영성체)는 Covid-19 위기가 진정된 후로 연기된다. 이러한 성사를 다시 할 수 있는 날짜는 주교가 발표할 것이다.
5) 본당들은 실시간 live-stream 또는 본당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사 및 기타 서비스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신자들에게 안내하길 바란다. 매일 미사와 주일 미사는 현재 교구의 여러 본당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종합 목록 및 업데이트 된 목록을 보려면 교구 웹 사이트 www.catholichawaii.org를 방문하길 바란다.
6) 신앙인들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장려받고 있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늘의 성경 말씀, 특히 복음을 읽고, 가족과 함께 기도하며, 신령영성체에 의해서 희생제사 즉 미사에 스스로 동참하는 것 등이 있다. 자세한 정보와 자료는 웹 사이트 www.catholichawaii.org.에 있다.
7) 고해자와 성직자의 안전을 위해 고해성사는 제공되지 않으며, 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고해성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관계로 공동고해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 기간 동안 고해성사를 하는 신자가 줄기 때문에, 가톨릭교회 교리서 1452항의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목해야 한다.
“하느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통회를 ‘완전한’ 통회(사랑의 통회- 상등통회)라 한다. 이 통회는 소죄를 용서해 주며, 가능한 한 속히 고해성사를 받겠다는 굳은 결심이 포함된 경우 죽을죄도 용서받게 해 준다.”
사도좌 내사원이 고해성사에 대해 병자성사와 유사하게 적용된다고 말한다: “개별 신자들은 죄의 용서를 받을 수 없는 고통스러움 안에서 스스로 발견한다. 여기서는 모든 존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에서 오는 완전한 통회가 기억되어야 한다. (현재 참회자가 표현할 수 있는) 용서를 간청하고 스스로 고백하는 것을 동반하는, 즉 가능한 한 빨리 성스러운 고백을 받기로 한 굳은 결의에 의해서 죄를 용서받고, 심지어는 죽을 자까지도 용서를 얻는다.”
통회할 때 진심으로 이 기도를 하십시오:
“자비의 아버지, 탕자처럼 저는 당신께 돌아와 말합니다. 저는 주님을 거슬러 죄를 지었고, 더 이상 주님의 자녀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저는 당신께서 천국을 약속하신 회개하는 우도처럼 기도합니다. 주님, 당신의 나라에서 저를 기억하소서.”
“사랑의 샘 성령이시어, 진심으로 당신을 부릅니다.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빛의 자녀로써 걸어갈 수 있도록 도우소서.”
8) 모든 장례, 결혼식, 세례성사는 이 시점에서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되어야 한다.
9) 지금부터 4월 30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모든 견진 성사/첫 영성체는 연기된다. 교구청은 주정부로부터 “all clear”가 발표되면, 일정 변경을 위해 본당에 연락할 것이다.
전례에 필요한 사제들과 함께 래리 실바 주교가 주례할 전례는 개인적이 될 것이지만, 모든 이가 볼 수 있도록 www.hictv.com or https://www.facebook.com/HonoluluCathedralBasilica 에서 생방송 될 것이다.
이에 대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 Mass for Fifth Sunday of Lent, 9:00 a.m.
사순 제5주일 미사, 오전 9시
● Lenten Penance Service (without individual confessions): Wednesday, April 1,
7:00 p.m. 사순 참회 서비스(개인적인 고백이 없는): 4월 1일(수) 오후 7시
● Chrism Mass: Thursday, April 2, 7:00 p.m.
성유축성미사: 4월 2일(목) 오후 7시
● Mass for Palm Sunday of the Passion of the Lord: April 5, 9:00 a.m.
주님수난성지주일 미사: 4월 5일(일) 오전 9시
● Holy Thursday Mass of the Lord’s Supper: Thursday, April 9, 7:00 p.m.
성목요일 주님만찬미사: 4월 9일(목) 오후 7시
● Good Friday Liturgy of the Lord’s Passion: Friday, April 10, 3:00 p.m.
성금요일 주님수난예식: 4월 10일(금) 오후 3시
● Easter Vigil of the Holy Night: Saturday, April 11, 7:00 p.m. [NOTE: This is a
long but very beautiful liturgy, with many Scripture readings and Mass, as a Vigil for the celebration of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Jesus.]
부활성야: 4월 11일(토) 오후 7시(이 예식은 오래 걸리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경축하
는 성야로써 많은 독서와 미사로 인해서 아주 아름다운 전례입니다.)
● Easter Sunday Mass: Sunday, April 12, 9:00 a.m.
주님부활대축일미사: 4월 12일(일) 오전 9시
● TENTATIVE, PENDING FURTHER NOTICE: Easter Sunday Mass: Sunday,
April 12, 12:00 noon. Broadcast on KHNL, a Hawaii News Now Station and local NBC affiliate; virtual channel 13; digital channel 35; spectrum TV: channel 8 or 1008.
● Mass for Second Sunday of Easter/Divine Mercy Sunday: April 19, 9:00 a.m.
부활 제2주일 미사/ 하느님 자비주일: 4월 19일(일) 오전 9시
● Mass for Third Sunday of Easter: April 26, 9:00 a.m.
부활 제3주일 미사: 4월 26일(일)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