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1800년대 광활한 서부
목장시대가 열리면서
주인들은 저마다
자기 소유의 가축에 낙인을 찍었다.
목장의 경계가 철저해도 그렇지만
대규모 이동시 섞였을 때
가려내기 위한 수단이었다.
불로 달군 쇠붙이로
엉덩이를 지진 낙인은
그 가축의 운명이 다하는 날까지
어디 도망가더라도
주인이 누구인지 드러났다.
“성령 특은의 인호(印號)를 받아라!”
그렇게 내 이마에 인장을 지진
주인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오늘은 과월절 준비일,
니산달 14일 금요일이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