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랑의길 on 10/20/2020 04:08 PM

 

흔히 사찰 경내에 서면 바람 따라

울리는 풍경소리를 들을 수 있다.

풍경은 처마에 매달려 있는 작은

종으로  물고기 방울이 달려 있다.

즉 물고기가 잘 때 눈을 감지 않는

것처럼 수행자도 늘 깨어 방탕과

나태를 경계하란 의미라고 한다.

주님, 저도 항상 눈을 뜨고 당신께

매달린 물고기가 되게 해 주소서.

 

“행복하여라,

깨어 있는 종들!”(루카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