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쓰나미 위협..긴급 조치 필요"
27일 새벽(현지 시간)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하와이 섬이 쓰나미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가 이날 밝혔다.
PTWC는 하와이의 모든 해안이 위협에 놓여있다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TWC는 앞서 태평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하와이에는 현지시각으
로 오전 11시 19분께 쓰나미가 덮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해일 위험에 직면한 이스터 섬에 부분적인
소개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