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쳐 부르짖어도 그네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않네요.
누군가가 그네를 밀어줘야만 그네를 탈 수 있는 걸 보면
그네는 아직 철부지 아기인가봅니다.
연말이 다되어가는데
고국도 타국도
심란한 하루하루의 타향살이일뿐이니...
그래도 우린 곧 그분이 오시길 기다리는 새해벽두 대림을 앞에두고 있으니
조금 전에 씻었던 손이라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준비해야겠지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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