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주님 성탄 대축일 40일째 되는 날, 곧 해마다 2월 2일을 주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감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본디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낳으신 뒤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 의식을 치르신 것을 기념하는 ‘성모 취결례(정화) 축일’이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른 전례 개혁으로 1970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바꾸어 주님의 축일로 지내 오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점에서 죄가 없으신 성모님께 ‘취결례’라는 말은 오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1997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날을 ‘봉헌 생활의 날’로 정하고, 자신을 주님께 봉헌한 수도자들을 위한 날로 삼았다. 이에 따라 해마다 이날, 교회는 수도자들을 기억하는 한편, 젊은이들이 봉헌 생활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기도할 것을 권고한다. (매일미사 전례 해설 인용)
제1독서 제2독서 해 설
2/03 연중 제5주일(설 합동) 이 마리아 박 엘리사벳 임 데레사
2/10 연중 제5주일 최 안드레아 최 보나 임 데레사
2/17 연중 제6주일 김 알베르또 옥 로사 성 마리아
2/24 연중 제7 주일 임 야고보 임 데레사 성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