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한광석 마리요셉 신부입니다.
2년 동안 우리 공동체와 함께 해 주시던 김영교 베드로 신부님께서 오늘(19일) 아침 8시 비행기로 본토로 떠나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신부님을 잘 보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베드로 신부님께서는 본토에 잠시 머무시다, 도움을 주시는 멕시코의 수녀원을 방문하신 뒤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수녀원에서 지내시다 귀국하실 예정이신데, 귀국일정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거듭 신부님의 은퇴미사와 환송을 함께하지 못하게 해 드린점 사과 드리며, 신부님에 관한 모든 일정을 취소합니다. 하와이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 잘 있다가신다고, 주시는 선물은 마음으로 이미 받았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모든 선물은 나중에 신부님을 찾아 뵙고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베드로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청합니다.
신부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