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7/25/19 하와이 천주교 신문에 저희 하와이 한인 성당 이전에 관한 기사가 실려서 링크를 올려 드렸었는데 글을 쓰신 편집장 Patrick Downes 님이 번역해서 신자분들과 공유해도 된다고 하셔서 기사 번역문을 올립니다.
"한국 가톨릭 공동체는 이제 성 가정 본당의 일부가 되다"
이전에 마노아에 위치한 성 비오 10세 본당에 속해 있던 하와이 한인 성당이 다니엘 케이 이노우에 국제공항과 진주만-히캄 공군기지 사이의 지역에 있는 성 가정 본당으로 이전을 하였다.
이전 사유는 “공간 부족” 이었다.
하와이 한인 공동체 신부인 김 영근 신부는 1월1일 부로 성 비오 10세 성당이 푸나후 지역에 위치한 성심 본당으로부터 독립, 본당으로 승격된 이 후 하와이 한인 공동체와 비오 10세 본당 두 공동체가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후 김 영근 신부는 래리 실바 주교님께 한인 공동체가 이사 할 수 있는지 여쭤보았고 주교님은 동의하셨다.
1999년에 사제 부족으로 당시 주교님 이셨던 프란시스 디로렌조 주교님께서 성심 성당과 성 비오 10세 성당 공동체를 한 명의 신부 관리하에 두었다. 또한 두 공동체는 일부 직원 및 자원들을 공유하기도 했었다.
하와이 한인 공동체는 20년 동안 비오 10세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그 이전에는 25년동안 성심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지난 1월1일, 실바 주교님은 다시 성심 성당과 비오 10세 성당을 분리 시키셨고 두 공동체는 독립된 본당으로 각자 본당 신부 사목 아래 성당이 운영되게 되었다.
한국 가톨릭 공동체는 1974년 푸나후에 있는 성심 본당에서 메리놀 신부인 프랭크 북크미얼 신부에 의해 설립되었다. 또 다른 메리놀 신부인 존 쏠티스 신부 이후 후임 신부들은 한국에서 오고 있다.
성 가정 본당 주임 신부인 리오 오팔사 신부에 따르면 한인 가톨릭 공동체는 때때로 830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본당 성당을 사용 할 것이나 대부분의 미사, 교회 활동 및 사제관은 511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한 경당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무실은 511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오하나 센터에 위치할 예정이다.
오팔사 신부는 “ 한인 가톨릭 공동체가 성 가정 본당과 같이 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성 가정 성당에서 반 마일 떨어진 511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건물은 구 세인트 죠지 성공회 건물로 성 가정 본당이 미래의 계획에 쓸 목적으로 2016년에 인수했다.
한인 가톨릭 공동체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 7시, 일요일에는 오전 6시 30분과 11시 30분에 미사를 하고 있다.
김 신부에 따르면 400 명에서 430명의 신자가 주말에 미사에 참석하며 평일에는 세 미사에 60명에서 70명 정도의 신자가 미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으로는 사무장, 종교교육 책임자와 성가대를 위한 반주자가 있다고 김 신부는 전했다.
주일 학교와 한글 학교는 영어와 한국어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결혼식은 1년에 2번에서 3번 있고 장례식은 6번에서 10번 정도 있다고 김 신부는 전했다.
평신도 사도직 단체인 레지오 마리에가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독립적인 본당은 아니지만 한인 가톨릭 공동체는 재정적으로 성 가정 본당에 임대료, 교구에 교납금, 또한 신부와 직원들 임금 및 혜택을 부담하고 있다.
실바 주교는 교구 직원들에게 한인 성당 이주를 발표 하면서 성 비오 10세 본당에게 “여러 해 동안 한국 가톨릭 공동체와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고 이제부터 한인 공동체와 같이 하게 된 성 가정 본당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호놀루루 교구에는 또 하나의 다른 민족이 한인 공동체와 같이 본국에서 파견된 신부가 사목하고 있는 공동체가 있는데 월남 가톨릭 공동체가 그러하고 카파라마에 위치한 성 데레사 주교좌 본당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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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