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교황님께서는 교회라는 배는 누구의 것이냐 물어보셨읍니다. 당신의 것도 우리의 것도 아니라 주님의 것이라 하셨읍니다. 주님께서는 이 배(교회)를 가라앉게 그냥 놔두지 않으신다 하십니다. 교회가 살아있다 하십니다. 자금도 살아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 하셨읍니다.
2013년 3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콘클라베에서 하느님의 선택을 받으신 후 첫 인사 말씀에서 로마의 주교 뽑아주시어 이 자리에 있게 되었고, 전임 교황님을 위해 기도하자고 하셨읍니다. 교황님이 백성들에게 저를 위하여 기도해 달라 하셨읍니다. 오늘 저는 살아 있는 하와이 한인 본당을 위하여, 본당 신부님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사 교우들께 부탁드립니다.
C형제님, 교회의 중심은 하느님이 아니겠읍니까? 형제님이나 저희와 같은 봉사자들의 모든 행동도 하늘에 기록되고, 신부님의 말씀, 행동들도 하늘에 기록되고도 남지 않겠읍니까? 일시적인 눈가림은 있을 수 있겠지만, 봉사자들의 많은 눈들, 교구에서 일괄적으로 통합/업데이트 되는 재정 프로그램, 정기적인 재정 감사/리뷰를 피하는 행동은 쉽지 않을 듯 하다는 생각을 해 보셨는지요?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지 여쭙고 싶네요.
교회를 위하고, 하느님을 위하여 독고다이처럼 부르짓으며 촉구하신다구요? 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 보따리를 푸신다고 하셨지요? 형제님은 제발 형제님의 십자가만 지시길 권고드립니다. 저는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가라 않지 않게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읍니다.
지향과 생각의 다름은 있을 수 있읍니다. 그런데 독단적인 판단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일방적으로 얘기하는 모습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형제님은 미처 모르는 부분을, 아시는것 처럼 부풀려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일명 빤스 목사라 불리는 사람은 “하느님, 꼼짝마. 하느님 까불면 나 한테 죽어! 라고 말하고 있읍니다>. 너무나도 교만 하지 않읍니까? 형제님은 호놀루루 실바 주교님의 회신을 빵점짜리 답변이라 하시네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읍니다.
이미 본당과 호놀룰루교구와 대전교구 차원으로 확대되었으니, 행동에 대한 책임도 전적으로 형제님이 지셔야 한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