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가수의 제스처와 모창을
빼 박은 소위 이미테이션 가수도
조영필(조용필), 나운아(나훈아),
임이자(이미자)처럼 슈퍼스타급
전설들은 여기저기 잘 팔리지만
송대광(송대관), 태쥔아(태진아),
설훈도(설운도)는 별로라고 한다.
좀처럼 보기 힘든 오리지널이면
모를까 방송과 밤무대 어디서든
진짜가 자주 나타나는데 일회성
코믹도 아니고 짝퉁을 찾겠는가.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오늘 헤로데가 진짜인 예수님이
나타나자 몹시 당황해 하고 있다.
감추고 싶은 짝퉁 인생의 모습을
다시 들킬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루카 9,9)